피티스터디 PTSTUDY | 물리치료사 선생님들 병원을 위해서 희생하고 이용당하지마세요.

물리치료사 선생님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병원이 있습니다. 당연히 물리치료사가 해주어야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절대로 그렇게 희생당해서는 안됩니다. 오늘 물작메에 들어갔다가 정말 화나는 일이 있어서 적어보려고합니다.

 

물작메에서 오픈병원 선생님의 하소연을 읽고 분노하다

오늘 간만에 물작메에 들어왔다가 우연히 오픈병원에서 일하시는 선생님의 하소연을 들었습니다. 월급도 적고 연차도 안주는 오픈병원이였습니다. 적은 물리치료사 선생님으로 병원을 운영해서 굉장히 힘든 상태에 추가근무도 더 함에도 불구하고 추가 수당을 주지 않는 병원이였습니다. 고민글을 읽다보니 굉장히 화가나고 열받더군요. 아직도 이런 병원이 있나 싶어서 어이없기도하고 화가났습니다. 저도 처음엔 정말 힘들었습니다. 원장님한테 가서 말하는 것도 힘들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라서 저도 처음에는 많이 이용당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화가 나더군요. 제가 쓴 댓글입니다. 복사 붙여넣기 해보았습니다.

 

물작메 오픈병원 선생님 하소연에 대한 물리치료사 인생공부 답변

말 그대로 원장히 해달라고 하는대로 다 해줘서 선생님에게 그러한 말도안되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시한 요구사항 4가지를 원장님께 말하고 당당히 요구해야합니다. 원장이 해달라는대로 다해주면 얘는 시키는대로 다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아무조치도 취해주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아래의 4가지 요구조건 중에 본인이 원하는 사항을 말해서 들어주지 않을 경우는 그만 두겠다고 말하고 나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1. 월급 인상

월급은 250~270 만원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2. 연차 요구 연차 못나갈 시에는 연차는 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노동부에 먼저 전화해서 현재상황과 연차는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물어보세요.

 

3. 치료사 충원

 

​4. 근무시간에 대해 확실하게 정하기

기존 계약서에서 보다 30분 더 일찍 출근하면 30분 더 일찍 퇴근한다던가 1번에 말했던 월급인상으로 희생을 보상받으셔야합니다.

​

연차가 낮은 물리치료사 선생님들에게하는 당부의 글

물리치료사 선생님들 바보같이 당하지마세요. 병원을 위해서 희생한다고 생각하지말고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원장 잘못도 있지만 시키는대로 여태껏 다한 선생님의 잘못도 있습니다. 처음엔 원장한테가서 말하기가 힘들지만 용기를 내셔야합니다. 저도 예전에 똑같이 당한적이 있어서 말씀드리니 꼭 한번 요구사항을 말해보시기 바랍니다.

​

글을 적다가 보니 저도 선생님이 일하는 원장님 하는 짓이 역겨워서 조금 글이 거칠더라도 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이러한 일들은 병원에서 요구한 대로 불만없이 곧이 곧대로 다 들어준 결과도 있지만 선생님들 마음이 아직 여려서 모진 소리를 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병원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것은 좋으나 열심히 일하는 것과 원장에게 이용당하는 것은 구분하셔야합니다. 흔히 이런 일들은 이제 사회생활을 얼마 시작하지 않은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자주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로계약서를 쓸 때 정말로 주의해서 쓰고 잘 읽어보고 요구할 사항들은 요구하고 수정할 사항들은 수정해야합니다.

​

근무시간, 연봉 기타 사항들에 대해서 정말로 잘 읽어보셔야합니다. 대충 그냥 계약서를 받고 싸인만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로 위험합니다. 나중을 위해서라도 이용당하시지 않기 위해서는 근로계약서는 나를 지켜주는 보호막이라고 생각하시고 잘 쓰시기 바랍니다. 아직까지도 한심하고 뭣같은 원장들이 많은 선생님들을 이용하고 착취하려고 합니다. 원장님들 뿐만아니라 같은 물리치료사까지도 빨대 꽂는 이 시점에서 이용당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나오고 다른 곳을 찾아보셔야합니다. 좋은 곳은 많습니다. 저는 8번 이직했지만 단 한번도 이직에 대해서 후회한적이 없습니다. 현재 일하는 곳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적은 후에 이 곳에 있을 이유가 없다면 떠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요구를 해보고 들어주지 않는다면 나가는 것도 있지만 굳이 말하고 부딪히고 싶지 않을 때는 그냥 나가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만 한번 말은 해보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들어주지 않을 확률이 높지만 급하면 들어주게 되어있습니다.

​

코로나로 힘들지만 잘 헤쳐나가셔서 좋은 직장에서 근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물리치료사 인생공부가 쓴 칼럼 더 보러가기

물리치료사 인생공부 작은 공간 : 네이버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