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 신규, 즉 1년차가 할 수 있는 일은 근골격계 치료와 신경계 치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 치료를 한다면 일반 의원에 취직해서 통증치료, 메뉴얼 치료, 운동치료, 도수치료, 특수치료(고주파, 체외충격파)를 할 수 있습니다. 신경계 병원에 취직한다면 신경계 운동치료(MAT, GAIT)를 할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와 신경계로 분류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물리치료사는 1년차에는 통증치료실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통증치료실에는 초음파, 핫팩, IR, ICT가 있습니다. 그외에도 체외충격파를 하면서 건당 인센을 받아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이외에도 특수치료실에서 하는 레이저 치료 등 다양한 치료들을 할 수 있습니다. 특수치료실에서는 대부분 기계들이 5천만원에서 1억 넘는 기계들이 많아서 다룰 때 조금 조심해야합니다. 충격파의 경우 간단하게 기계조작법만 알면 크게 어렵지 않으니 신규 선생님들도 쉽게 하실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충격파는 물리치료사 인생공부 작은공간 네이버 카페에 따로 메뉴로 만들어서 정리해두었으니 잘 모르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리치료사 신규 1년차 선생님들은 일반 의원에 취직해서 메뉴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5분~10분 마사지 치료를 하거나 SASO를 이용해서 몸을 풀어주는 식으로 진행하는 곳이 많습니다. 메뉴얼 치료로 건당 인센받는 곳도 있긴한데 드뭅니다. 저희 병원 근처에 있는 병원에서는 메뉴얼로 건당 100원씩 인센티브를 주는데 이런 쓰레기 같은 곳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병원 물리치료 실장이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메뉴얼 치료는 도수치료를 하기 전에 간단하게 환자를 촉진하고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면 즉, 1년 이상 하는 것은 비추합니다. 1년 정도 하고 도수치료로 넘어가는 건 괜찮지만 1년 넘게 메뉴얼 치료만 하는 것은 비추합니다.
물리치료사 신규 1년차 선생님은 OS병원에서 운동치료도 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실에서 도수치료를 받고 운동치료를 따로 하는 병원이 있는데 이 곳에서 운동치료를 저년차 선생님들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척추측만증, 오십견, 허리 통증과 관련된 운동 위주로 하며 그 외에도 통증 관련된 운동치료를 합니다. 도수치료를 하기 전에 메뉴얼 치료나 운동치료를 하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물리치료사 신규 선생님들이 OS에서 도수치료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운좋게 잘 풀린 케이스로 1년차에 도수치료를 한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OS에서 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많이 버는 이유인데 도수치료가 가장 많이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자들의 통증이나 체형교정 등의 업무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리치료사 신규 선생님들은 NS병원에 취직해서 신경계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신경계치료는 NDT 써티가 없기 때문에 MAT와 GAIT 치료를 합니다. 간단하게 MAT는 누워서 하는 치료과 GAIT는 걷는 것을 운동시키는 것인데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에 MAT, GAIT의 경우 기계를 태우는 것으로 대체합니다. 가끔 병원에서 신규를 트레이닝 시키기 위해서 MAT, GAIT 처방에 NDT치료와 같이 30분 치료를 하도록 시키는데 기왕이면 기계태우는 곳 보다 이렇게 치료 시키는 병원이 낫겠네요. 그 외에도 FES라는 전기 기계를 환자분이 마비된 곳에 붙이는 일을 합니다. 환자분들 기계 태우고 기계 붙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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