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애버랜드 로스트밸리(아이와 함께 데이트)

용인 애버랜드 로스트밸리(아이와 함께 데이트)

용인 애버랜드 로스트밸리

20종 150여 마리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대자연 로스트 밸리에서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법을 배우고 경험해보세요.

사파리 월드가 육식동물 위주라면 로스트 밸리는 초식동물 위주로 있습니다.

아이가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너무 답답해할까봐 주말에 용인애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아이 친구들 부모님들은 캠핑도 다니고, 제주도도 가고, 강원도도 간다는데 아이를 한동안 안데리고 다녔더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용인 애버랜드로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로스트 밸리 차를 탈 때 오른쪽에 타시면 위에 사진과 같이 기린을 바로 코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파리 월드 차도 오른쪽에서 타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용인 애버랜드 로스트 밸리 운영시간
: 10:30 - 17:00

용인 애버랜드 로스트 밸리 이용안내

이용가능 키 ~100cm 는 보호자동반 필요

- 36개월 미만 손님과 100cm 이하 손님은 보호자 동승 시 탑승 가능합니다.

- 동물의 건강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동물은 전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고객과 동물의 안전을 위하여 보조견의 동반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탑승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기시간이 증가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는 레니찬스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용인 애버랜드 로스트 밸리

용인 애버랜드 로스트 밸리 위치

용인 애버랜드 지도상 우측하단에 있습니다. 아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사파리 월드를 보고 로스트 밸리를 보거나 로스트 밸리를 보고 사파리 월드를 보는 순으로 2개는 꼭 보여준다고 들었습니다. 순서는 상관없지만 저는 오후권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줄이 더 긴 사파리 월드 먼저 갔습니다. 그 후에 로스트 밸리를 갔는데 시간은 다행히 모두 다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로스트 밸리가 줄이 더 짧을 꺼라고 생각했는데 로스크 밸리가 사파리 월드보다 줄이 훨씬 더 길고 대기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로스트 밸리는 처음 봤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사파리 월드와 로스트 밸리 둘 중 하나만 볼 수 있다면 저는 로스트 밸리를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로스트 밸리가 훨씬 재미있고, 설명해주시는 분도 너무 웃기고 재미있었습니다.

로스트 밸리가는 길은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중간중간에 동물들이 있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경우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다리가 아파할 수 있으니 유모차는 필수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킥보드 들고왔다가 입구컷당하고, 유모차 빌릴까 말까 하다가 혹시 몰라서 빌렸는데 안빌렸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저희 아이도 5살인데 생각보다 힘들어해서 유모차를 안가져오신 분들은 유모차 대여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부엉이도 있고 올빼미도 있습니다. 매번 책에서만 보여주다가 실제로 움직이는 새들을 보여주니 아이도 좋아하고 신기해했습니다. 한참 눈을 떼지 않더군요. 저도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서 본적은 처음이라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로스트 밸리가 거의 끝나는 시간이라서 줄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생각보다 오래걸렸습니다.

처음 보는 광경에 아이가 많이 신기해했습니다. 낙타를 태어나서 실제로 처음본거라 정말 신기해하더군요. 책에서 봤다면서 연신 소리치더라구요.

동굴 안으로 갑자기 들어가서 무서워했지만 벽에서 나오는 영상에 집중했습니다.

사슴같이 생긴건 많이 봤던 것이라서 시시해 했습니다. 다른 걸 보더군요.

기린들이 많이 있길래 신기해하고있었는데 설명하시는 분께서 앞에서 상추를 꺼내시길래 기린 밥 주려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저희 앞으로 오시더니 기린에게 상추를 주더군요. 갑자기 기린이 달려드니 생각보다 무서웠습니다. 버스 제일 앞에서 한번 주고, 버스 가운데서 한번 주고, 버스 끝에서 한번 더 주었습니다. 버스 오른쪽으로 타면 기린을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전 다리에 기린 침이 묻었습니다. 물 티슈도 필수입니다.

얼룩말도 있고, 그 외에도 치타, 코뿔소, 코끼리가 있습니다.

로스트 밸리 설명해주시는 분이 너무 웃기고 재미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보냈습니다. 제 아이보다 저와 제 아내가 더 좋아했습니다. 아이도 재미있는지 집중해서 계속 설명을 잘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파리 월드보다는 로스트 밸리가 더 웃기고 재밌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사파리 월드보다는 로스트 밸리를 먼저 가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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