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공부

용인 애버랜드 사파리 월드 (아이와 함께 데이트)


맹수들의 생활을 눈 앞에서 만날 수 있는 곳! 사자와 호랑이를 비롯한 하이에나와 곰까지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진정한 모험을 원한다면 맹수 사파리의 선두주자, 사파리 월드가 정답입니다. 주말에 아이와 함께 용인 애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용인 애버랜드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사파리와 로스크밸리를 보고 놀이기구 몇개 더 타니 금방 시간이 지나갑니다. 용인 애버랜드 사파리까지 입구에서 가는데 너무 멀더군요. 가는 길에 가파른 내리막 길이 정말로 많고, 유모차를 끌고가니 생각보다 힘듭니다. 덕분에 운동 제대로 한 것 같네요.

 

 

용인 애버랜드 사파리 월드 가는 길

 

입구에서 왼쪽길로 계속 가다보면 사파리 월드가 나옵니다. 잘 모르겠으면 주토피아를 찾아서 가면 됩니다. 20분 정도 걸어갔습니다. 지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거리가 상당히 멉니다. 하지만 가는 길에 다양한 볼꺼리들이 많습니다. 팬더도 있고, 래서 팬더도 있고, 신기하게 생긴 원숭이들도 많고, 새들도 정말 많습니다. 오후권으로 끊고 들어가서 대충 한번 훑어보고 재빨리 사파리 월드로 갔습니다.

 

 

 

 

 

 

용인 애버랜드 사파리 월드 운영시간 : 11:00 ~ 17: 30

 

용인 애버랜드 사파리 월드 이용안내


- 36개월 미만 손님은 보호자 동승 시 탑승 가능합니다.

- 동물의 건강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동물은 전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고객과 동물의 안전을 위하여 보조견의 동반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탑승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기시간이 증가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는 레니찬스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사바나 월드 줄 서서 기다릴 때는 유모차 합류가 안되고, 맞은편 유모차 보관소에 두고 줄을 서야합니다. 중간합류가 안되고 일행이 다 함께 들어가야합니다. 그런데 줄 서다보니 미리 줄을 서고 뒤에서 합류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뭐라하기도 뭐하고 합류를 제지하는 직원들도 없어서 그냥 중간 합류는 뒤에서 뭐라도 하지 않는 한 가능합니다.

 

줄 서다보니 중간에 아이스크림 파는 곳이 있네요. 딱 기다리다가 아이들이 지쳐서 아이스크림 사주기 좋은 곳에 설치해놓았습니다. 마침 날씨도 너무 덥고, 아이가 목 말라해서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주었습니다. 순식간에 아이스크림 하나 다 먹더군요. 구슬 아이스크림인데 3천원 정도 했습니다. 입구에서는 대기시간이 50분이라고 했는데 30분 조금 넘게 기다리고 바로 탔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아이가 호랑이를 보고 무서운지 제 품 속에 들어오더니 시간이 지나니 구경하더군요.

호랑이가 많다고 정말 좋아했습니다. 보통 동물원에서는 한 마리 정도 밖에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호랑이는 용인 애버랜드 사파리 월드에서 밖에 보지 못할꺼란 생각이드네요.

호랑이가 차에 위에 올라간 거 보고 정말 신기해했습니다. 호랑이가 차 위에 올라갔다고 어떻게하냐고 묻는데 정말 귀여웠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얼룩말 같이 생긴 차에 가는 투어도 있습니다. 스페셜 투어라고 가격은 18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나가지만 아이와 함께 다음에 올 때는 스페셜 투어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먹이도 주고 신기했습니다.

다음은 사자 우리로 갔습니다. 사자들 더운지 모두 바위에 누워있었습니다. 아이가 사자들 전부 피곤해서 잔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 백호를 봤는데 백호 이쁘다고 이쁘다고 너무 이쁘다고 아이가 말하더군요. 저도 백호를 가까이서 보는게 처음이라서 몹시 신기했습니다.

아이와 용인 애버랜드 사파리 월드에 가서 함께 구경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가 한번 더 타고 싶다고 했는데 로스크 밸리 시간이 빠듯해서 다음에 한번 더 오자고 설득하고 겨우 나왔습니다.

오후권을 끊고 사파리 월드와 로스트 밸리 두개를 모두 보려주려니 시간이 생각보다 빠듯했지만 모두다 보여주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주말에도 충분히 시간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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