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아이와 함께 갈 때 필요한 준비물들이 있습니다. 돗자리, 보조배터리, 유모차 혹은 웨건, 물통, 우비, 여분의 옷이나 속옷, 여름일 경우 휴대용 선풍기, 휴대용 아이스박스가 필요하고, 겨울일 경우에는 손난로나 몸을 따뜻하게 해 줄 휴대용 핫팩이 필요합니다. 각각 준비물에 따라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적을 테니 반드시 챙겨가 주시기 바랍니다.
에버랜드에는 벤치가 많이 마련되어 있지만 앉아서 쉬고 있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돗자리를 들고 간다면 식당에서 사 온 음식이나 길가에서 파는 소시지나 닭꼬치, 아이스크림, 음료나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을 때 정말로 편합니다. 또한 오래 걸어 다니고 서 있어서 다리가 아플 때 부모님들도 편히 쉴 수가 있습니다. 돗자리가 있으면 퍼레이드 할 때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맡을 때 좋을 뿐만 아니라 편하게 앉아서 퍼레이드도 볼 수 있으니 돗자리는 에버랜드를 갈 때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요즘 대부분 핸드폰 배터리가 일체형 배터리기 때문에 배터리가 금방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일권이나 야간권을 사서 들어오신 부모님의 경우 아이들 사진도 찍어줘야하고, 동영상도 많이 찍어야 합니다. 또한 레니 찬스와 스마트 줄 서기 기능을 이용하기 때문에 핸드폰 사용할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금방 배터리가 나가버리고 맙니다. 정작 중요한 경우 사용하지 못할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제 경우 레니 찬스와 스마트 줄서기 기능을 이용해서 시간을 예약했는데 핸드폰 배터리가 다돼서 해 핸드폰이 꺼져서 QR코드를 보여주지 못해서 입장을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에버랜드 입구에 있는 고객센터 핸드폰 충전소를 1500원의 가격을 주고 충전해야 합니다. 핸드폰 충전소에서 충전을 한다면 다시 입구로 걸어가서 충전한 후에 시간이 지난 후에 찾으러 가야 하기 때문에 정말로 불편합니다. 보조배터리만 있다면 굳이 이런 일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도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굳이 큰 용량의 무거운 보조배터리는 필요가 없고 작은 용량의 가벼운 보조배터리만 챙겨도 충분하니 꼭 챙겨가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에버랜드에서는 유모차와 웨건을 빌려주지만 늦게가면 빌릴 수가 없습니다. 특히 웨건의 경우 빌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못 빌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집에 웨건이 있다면 꼭 들고 가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에버랜드에서 빌려주는 유모차의 경우 굉장히 핸들링이 안 좋아서 정말로 힘듭니다. 저도 아이가 걷는 게 힘들다고 해서 유모차를 빌렸는데 정말로 핸들링이 너무 안 좋아서 진짜 힘들었습니다. 특히 오르막길이 많은 에버랜드에서 에버랜드에서 대여해주는 유모차는 정말로 최악이니 집에 있는 유모차는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퍼레이드를 할 때 유모차로 자리를 맡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챙겨야 합니다. (킥보드의 경우 에버랜드 반입이 안됩니다. 내리막길이 많아서 아이들이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따로 보관장소에 놓고 입장해야 하기 때문에 킥보드를 들고 가면 짐이 될 수 있습니다.)
물통은 아이들만 마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물을 마셔야하기 때문에 아이 물통만 아니라 어른 물통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베이비 서비스에 있는 정수기를 통해서 뜰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물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물이 튀어서 옷을 젖게만드는 놀이기구가 많기때문에 우비를 준비하거나 여분의 옷이나 속옷을 들고가는 것을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물에 젖어서 축축하고 찝찝하게 돌아다니는 것보다 깔끔하게 우비를 준비해서 옷에 물이 젖지않게하거나 옷이나 속옷이 젖을 것을 대비래서 여분의 옷을 들고 준비해가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너무 당연한거라 안적었는데 물티슈가 지난 주에 여행갔을 때 물티슈 안챙겨가서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다행히 입구나 화장품 가게에 물티슈 파는 곳이 있어서 물티슈가 없으면 구매하셔도 됩니다. 작년에 갔을 때는 물티슈를 웨건에 냅두고 잠깐 얘들 데리고 화장실 갔다 온 사이에 누가 훔쳐가서 다시 입구까지 사는데 진짜 짜증났습니다. 혹시 모르니 여분으로 하나 더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이들이 놀이기구 타면서 기다릴 때 앉아있을 휴대용 의자를 가져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특히 다리 아파하는데 이런 의자들을 들고 기다릴 때 앉혀놓고 기다리게 하는 부모님들이 계셨는데 맨바닥에 앉아서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 휴대용 개인 의자 작은거 하나 사서 놀이기구 기다릴 때 쓰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종이컵이나 개인컵도 필요합니다. 에버랜드 입구 바로 앞에 폴바셋이 생겼는데 커피도 마시고 아이스크림도 사주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안먹겠다고 하고 핫초코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나를 통째로 먹기엔 양이 너무 많고 반반씩 보통 나눠주는데 종이컵 따로 하나 달라고 하니깐 물통에 뜨거운거 넣어주면 먹다가 흘리면 화상입을 수도 있어서 종이컵이나 개인컵이 필요했습니다. 종이컵을 안들고가서 에버랜드 안 샵에가서 컵 5천원 주고 하나 샀는데 돈아깝더군요. 개인컵이나 종이컵 작은 것도 하나 가져가면 좋을꺼라 생각합니다.
에버랜드가 요즘 푸바오 가족들 덕분에 관람객 수가 엄청 늘어났습니다. 대기시간이 엄청 긴데 아이들을 데려가는 부모님들의 경우 폴딩 체어를 꼭 구매해서 아이들 인원 수에 맞게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기왕이면 어른 들 폴딩 체어도 꼭 미리 구매하셔서 가기 바랍니다. 다리 엄청 아픕니다. 에버랜드에서도 만 5천원에 팔긴하는데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해보시면 6,500원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가격차이가 크니 꼭 미리 사가시기 바랍니다.
휴대용 선풍기, 휴대용 아이스박스와 같이 아이들이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휴대용 선풍기와 휴대용 아이스박스도 하나 챙겨가시는 게 좋습니다. 휴대용 아이스박스에는 물, 맥주, 음료수를 넣으면 날씨가 더운 날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휴대용 아이스박스는 유모차 손잡이에 걸을 수 있는 형태나 유모차 아래에 담을 수 있을 크기면 좋습니다.
손난로, 휴대용 핫팩와 같이 아이들이 오래 기다리거나 서있을 때 추워할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온열 기능이 되는 제품을 에버랜드에 머무를 시간까지 계산한 후에 모자라지 않을 만큼 들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지난 주말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이제 서서히 풀리면서 앞으로 많은 분들이 에버랜드를 갈꺼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에버랜드를 많이 다녀봤지만 이번처럼 사람이 많은 건 처음이였네요. 아마도 푸바오 가족 덕분에 관람객이 더 늘어난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이들 놀이기구 제대로 탈 수 있을지 모르겠네 라고 줄서며 엄청 걱정했습니다.
대부분 스마트 줄서기로 푸바오 가족 보기, 사파리, 로스트벨리가 빨리 찰꺼라 생각해서 일단은 범퍼카가 있는 곳부터 가자라고 생각해서 곧장 갔습니다. 사람이 많았는데 바로 아이들 놀이기구가 많은 곳으로 왔더니 사람이 없어서 빨리 빨리 많은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습니다. 에버랜드 입장해서 에스컬레이터 있는 길로 빠지지 말고 제일 오른쪽으로 길로 쭉 따라가시면 가장 빨리 이 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이 루트 강추합니다.
에버랜드에 아이를 데리고 갈 때 부모로서 공부해야할 것이 정말로 많습니다. 아이가 탈 수 있는 놀이기구를 알아야 하고 동선도 짜야하고 매시간마다 레니 찬스와 스마트 줄 서기를 예약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도 내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부모로서 정말로 행복하고 뿌듯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내 아이를 위해서 정말로 열심히 공부하시는 부모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버랜드 필수 준비물들을 잘 챙기셔서 에버랜드에서 자녀와 함께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탈리아 스위스 축구 중계 보는 방법 (유로2020) (0) | 2021.06.16 |
---|---|
터키 웨일즈 축구 중계 보는 방법 (유로2020) (0) | 2021.06.16 |
포르투갈 헝가리 축구중계 보는 방법 (유로 2020) (0) | 2021.06.15 |
박서준 캡틴마블2 더 마블스에 합류한다고? (feat. 감독 니아 다코스타) (0) | 2021.06.15 |
하반기 근로장려금 지급결과 조회방법 (0) | 2021.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