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아이와 오랜만에 내려갔습니다. 겸사겸사 바다도 보고싶어서 바다도 보러갔습니다. 고속도로가 새롭게 뚫려서 이제는 2시간 걸리던 거리도 1시간도 채 안되서 갈 수 있게됐습니다. 영덕으로 종종 회를 먹으러 강구항에 갔었는데 아이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싶어서 고래불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고래불 해수욕장 간판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물에 빠진 사람이 있을 경우 구조 장소를 쉽게 파악 하기 위해서 고래불 해수욕장 이름과 번호가 적힌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고래불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뒤편으로 나무들이 많아서 텐트치기가 쉽고 비교적 서늘합니다.
하지만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한다면, 텐트 사이즈 별로 텐트치는 돈을 받습니다. 야영할 때는 환경관리 때문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야영할 때는 돈을 받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집합제한 행정명령 시행으로 인해서 미개장시간에는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없으며, 음주 및 취식행위 적발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미개장시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이 시행중입니다.
7월 17일 ~ 8월 23일까지 매일 19시 30분 ~ 익일 6시까지 모래사장에서 음주 및 취식행위 금지됩니다.
적발시 300만원이하 벌금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대 : 30,000원
중 : 20,000원
소 : 10,000원
- 해수욕장에는 발열 체크 후 입장해야합니다.
- 사람 사이 2m이상 거리두기
- 파라솔 최소 2m이상 거리두고 설치하기
- 침 뱉기, 코 풀기 등 체액배출하지않기
- 탈의실, 샤워실 등의 이용은 가급적 개인 숙소시설에서 이용하기
흰색 파라솔이 있는 곳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인적사항을 적습니다. 빨간색 무늬가 있는 파라솔은 대여해주는 파라솔인데 밑에는 나무바닥이 깔려져있습니다. 하루 대여하는데 가격은 50,000원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발열체크를 다 하면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같은 노란색 띠를 주는데 손목에 착용하시면 됩니다.
노란색 띠에는 해수욕을 할 때 주의해야할 사항들이 적혀져있습니다.
저 곳에 보리는 파란색 건물이 화장실입니다. 입구 왼쪽편에 있습니다.
사진상에 오른쪽 주차된 차량들 뒤에있는 건물이 샤워실입니다. 샤워실은 별도의 요금을 받았는지 아닌지 기억이 잘 나지않네요. 아무튼 샤워시설과 화장실은 해수욕장 가까이 모두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빨간색 줄무늬 모양 천막이 튜브를 빌려주는 곳이고 그 옆에 있는 천막은 고래불 해수욕장 내에 있는 매점입니다. 수박도 팔고, 간단한 음료와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습니다.
고래불 해수욕장의 장점은 사람이 별로 없고, 물이 굉장히 깨끗한 점입니다. 파도가 쎄지 않아서 아이가 놀기 적당하고, 물도 시원해서 여름 바다를 즐기기엔 안성맞춤입니다. 아래에 영상과 사진이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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