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공부

선납숲공원 유아숲체험관/유아숲놀이터 - 동탄 놀이터


주말에 아이 외삼촌이 살고 있는 동탄에 놀러갔습니다. 동탄에는 처음으로 가봤는데 확실히 신도시라서 그런지 몰라도 도시가 깔끔했고, 인천 송도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층건물들이 많았고, 깨끗했습니다. 외삼촌집에서만 놀다보니 아이가 지루해하는 것 같아서 근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찾다가 보니 외삼촌집에서 자동차를 타고 5분도 안되는 거리에 공원이있었습니다. 다행히 공원 안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유아숲놀이터도 있더군요. 바로 짐을 싸고 아이와 함께 차를 타고 선납숲공원으로 갔습니다.

선납숲공원 유아숲놀이터

선납숲공원에는 유아숲놀이터와 유아숲체험관이 있습니다. 숲 안에 반딧불이 테이블, 곤충호텔, 유아숲놀이터, 원통슬라이더, 곤충체험관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을 많이 만들어놓았습니다. 아들이 요즘 곤충에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 정말 좋아했습니다.

 

선납숲공원 주차

선납숲공원 근처에 상원샹떼빌 101동 앞에보면 빈 공터가 있습니다. 자동차들이 많이 세워져있는데 저는 이 곳에 세우고 갔습니다. 주위를 차를타고 둘러봤는데 마땅히 주차할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공원주차장이 있으면 그 곳에 세우면 될듯한데, 공원주차장은 따로 없는 듯 합니다.

찾아보니 공원숲근처에 다원이음터도서관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말 : 무료
평일 : 30분 무료 (그 후 최초 30분 650원)이고, 30분 초과하면 10분당 250원이 나옵니다.

참고해주시고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선납숲공원 유아숲놀이터 가는 길


유아숲놀이터를 찾으려는데 아무리 찾아도 공원안에는 보이지 않더군요. 안내판이있으면 참 좋을텐데, 기본적인 안내판도 갖추지 않고 있어서 아쉽더군요. 잘못하면 등산로로 갈 뻔해서 큰일날뻔 했습니다. 저는 주위에서 산책하고 계신분께 여쭤보고, 겨우 유아숲놀이터 가는 길을 찾았습니다.

사진 우측상단에 230이라고 적힌 아파트 공사현장이 있습니다. 옆에는 중학교가 있는데, 아파트 공사현장 바로 앞쪽으로 길이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지 말고 돌담길을 쭉 따라 가시면 됩니다.

돌담길을 쭉 따라 가시면 230이라고 적힌 곳 공사현장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우측으로 돌아서 돌담길을 끼고 우측으로 계속 따라가시면됩니다.

생각보다가 길이 멀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아이를 위해서 힘을 냈습니다. 아이가 못걷겠다고 업어달라고해서 업어줬는데, 아침인데도 전날 비가와서 습한데 날이 더워서 조금 지치더군요.

유아숲공원 가는 길에 벤치에서 쉴 수 있도록 벤치가 있습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습니다.

조금 더 길을 따라가면 오른쪽에는 나무로 만든 계단이 있고, 유아숲놀이터를 검색하면 나왔던 개구리 4마리가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계단을 지나면 바로 숲으로 이어지는데, 조금만 더 걸으시면 유아숲놀이터에 도착합니다.

개구리를 보더니 바로 내려달라고해서 내려주었습니다.

 

 

 

드디어!! 선납숲 도착

 

선납숲 유아숲체험원 입구입니다. 귀엽게 잘 만들어놨습니다.

개구리 앞에서 포즈를 취하길래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곤충관찰터가 있습니다. 이곳은 작은 나뭇가지와 돌로 곤충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곤충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커다란 매미가 나무에 붙어있습니다.

길을 따라서 가면 나비도 있고 쇠똥구리, 곤충 호텔이 있습니다. 비교적 크고 깔끔하게 잘 만들어놨습니다.

호랑나비 아래에는 간단하게 호랑나비 설명이 적혀져있습니다. 호랑나비는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며 개체수가 많습니다. 연 2~3회 발생하며, 3월 말부터 11월에 걸쳐 나타납니다.

쇠똥구리도 커다랗게 잘 만들어놨습니다. 아이와 비교해보면 쇠똥구리 크기가 그만큼 크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쇠똥구리는 소와 말의 배설물을 먹고 삽니다. 똥을 굴려가며 둥글게 빚은 다음 흙속에 파묻어둡니다. 멸종위기종입니다.

 

장수풍뎅이도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아래에는 종이 매달려있습니다.

장수풍뎅이는 참나무 수액을 빨아 먹고 삽니다. 수컷만 뿔이 있습니다.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서 나무를 잘 타고 올라갑니다.

곤충 호텔도 오른쪽에 만들어놨습니다. 그냥 나무 뗄감 쌓아둔것 처럼 생겼습니다.

마지막 내려가는 길에는 무당벌레를 볼 수 있습니다.

무당벌레는 들이나 산의 진딧물이 있는 곳에 살고 진딧물을 먹습니다.

나무로 깔끔하게 길을 만들어놔서 배경이 상당히 이쁩니다. 

선납숲 곤충관찰터 위로는 선납숲 자연놀이터가 있습니다. 자연놀이터는 오르고 건너는 놀이를 콩하여 아이들의 순발력과 균형감각, 모험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징검목 건너기, 통나무 오르기, 로프 오르기가 있습니다.

비가 와서 땅도 질척거리고, 미끄럼틀도 덜 말라서 제대로 탈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로프오르기도 있는데 아이가 줄을 안잡고 올라가다가 미끄러져서 짜증을 내서 겨우 줄 잡고 올려보냈습니다.

미끄럼틀이 길고 재미있어 보였는데, 미끄럼틀 끝 부분이 덜 말라서 탈 수 없었습니다. 물도 고여있어서 탈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줄잡고 건너기 한번하고 다시 선납숲공원에 있는 수영장 놀이터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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