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 교수님들을 너무 믿지 말라는 얘기를 보고 뭔소리야 하는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교수님들은 여러분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어떤 분들은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분이 될 수도 있고, 어떤 분들에게서는 그냥 대학교에서 수업을 가르켜준 분일 수도 있고, 어떤 분들은 동내에 있는 아는 아저씨보다도 못한 분들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가장 마지막에 얘기했던 동내에 있는 아는 아저씨보다도 못한 분들에 대해서 말해볼까합니다. 물론 교수님들 중에는 정말로 훌륭하시고 대학교에 있는 학생들을 본인 자식들처럼 생각하면서 챙겨주시는 교수님들도 있으니 그런 분들에 대한 얘기는 절대로 아니니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계시는 후자에 해당하는 교수님들은 상처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자기 이익에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교수님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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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철저하게 본인의 이익만을 보고 움직이는 교수입니다. 님이라는 말은 붙이고 싶지 않네요. 제가 보았던 이기적인 교수에 대해서 한번 말해보겠습니다.
졸업 논문 모두 쓰셨지요? 그런데 지금 본인이 졸업논문으로 썼던 제목을 한번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중에는 이상하게 내가 분명히 썼던 졸업논문인데 내 이름은 없고 지도 교수 이름만 올려져있는 것들이 있을겁니다. 이건 교수들 역량평가에 있는 논문을 올리면서 얻는 점수 때문에 졸업논문으로 썼던 글을 지도 교수가 본인의 이름만 학술지에 올리는 경우지요. 그런데 처음 보는 사람들 이름이 올라가있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지도 교수 아는 지인을 추가적으로 올린 것으로 교수 역량 평가에 들어가는 점수 때문에 추가시킨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에 학술지에 내 이름이 함께 올라가 있다면 그나마 양심적인 교수님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논문으로 올리는 사람이 적으면 적을 수록 좋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도 가지 않고 인력난으로 허덕이는 곳에 교수가 보내주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 곳의 근무환경은 그야말로 최악이라고 할 수 있죠. 아직 취직 못했냐면서 본인이 알아봐주겠다고 하면서 아는 지인들로부터 부탁을 받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학생들을 보내주는 경우입니다. 제가 일했던 곳이 정말로 좋지 않은 곳이 있었습니다. 정말로 최악의 병원이라고 불린 곳인데 이제 막 이직하던차에 새로운 신입들이 들어왔는데 학교 후배들이 3명이 들어왔습니다. 당황해서 여기 들어오면 안되고 나가야된다고 말하면서 나는 이제 이직할 것이라고 후배들에게 알려주었는데, 교수가 소개시켜줬다고 함부로 옮기기가 힘들다고 조금 일하다가 옮겨야겠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교수한테 전화를 해서 이곳은 내가 일하는 곳인데 근무환경이 최악이라고 했고, 후배들을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보내야된다고 했지만 묵묵무답으로 그냥 그렇냐? 라고만 하고, 그래도 일은 해야한다는 식으로 말하고 더 이상 제 연락은 받지 않더군요. 후배들도 교수가 소개시켜준 곳이라서 혹시라도 나중에 찍힐가봐 함부로 옮기지 못하더군요. 이런 이상한 곳이라도 왜 빨리 취직시키는지 아시나요? 바로 졸업 후 취업률과 관계된겁니다. 취업률을 조사할 때 물리치료학과는 대부분 80%이상 나와야하는 무언의 압박으로 아무 곳이나 아이들을 일단 취직시키고 보면 된다는 식의 교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물리치료사 후배면서 물리치료사 제자들을 이용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들도 소중한 누군가의 자식이고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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