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공부

자담치킨에서 맵슐랭, 3반치킨세트 시켜먹었습니다.

주말에 아내와 5살 아이, 장모님과 함께 맛있는게 먹고 싶어서 통닭을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BHC를 주로 시켜먹는 편인데, 지난 주에 자담치킨을 시켜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성인3명에 아이1명이 먹으니 한마리는 부족해서 맵슐랭 치킨 한마리를 시킨 후, 자담치킨 3반 치킨세트 중에서 첫번째 세트메뉴인 후라이드반+양념후라이드반+파닭후라이드반을 시켜먹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셋트3번을 시켜서 먹었는데 마지막에 파닭으로 먹을지 마늘후라이드반으로 먹을지 간장후라이드반로 먹을지는 개인이 취향에 따라서 고르면 됩니다. 파닭후라이드반으로 시키니 기본 후라이드에 파닭은 직접 뿌려먹을 수 있기끔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순살을 더 좋아하지만 장모님과 아내가 뼈 있는 것으로 시키라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순살을 시키지 못했습니다. 메뉴를 2개 시켰는데 가격은 46,000원이 나왔습니다. 이제 치킨 값도 보쌈이나 족발못지 않은 가격이 되었네요.  맵슐랭이 19,000원이고 3반치킨세트는 25,000원 합니다. 오늘은 3반치킨세트와 맵슐랭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자담치킨 메뉴 맛 순위

거두절미하고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자담치킨 메뉴 순위를 메겨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맵슐랭>양념>파닭>간장>후라이드

 

자담치킨 3반 치킨세트 메뉴

세트1. 후라이드반+양념후라이드반+파닭후라이드반

세트2. 후라이드반+양념후라이드반+마늘후라이드반

세트3. 후라이드반+양념후라이드반+간장후라이드반 

 

자담치킨 세트1. 후라이드반+양념후라이드반+파닭후라이드반 후기

 

종이 포장지에 국내최초 동물복지라는 것을 강조하고 국내산을 강조하네요. 치킨에서 동물복지라고 하니깐 왠지 웃기긴하지만 포장은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치킨이 3개 정도 포장되어있습니다. 후라이드 2마리에 양념한마리인가 착각했지만 알고보니 위에 파닭소스와 파가 위에 있는데 파가 생각보다 적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장모님께서 후라이드를 더 좋아해서 파와 소스를 후라이드에 뿌려먹지 않고, 따로 그릇에 부은 후에 먹었습니다. 왠지 후라이드 한마리 먹는 기분이였지만 맛있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후라이드는 가게에서 주문을 받자마자 바로 주문해서 깨끗하게 튀겨져있고, 바삭바삭 거리는게 정말로 맛있습니다. 

양념치킨입니다. 양념 특유의 케찹냄새가 많이 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적절하게 소스 배합이 잘 되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위에 뿌리는 땅콩 같은 것들이 아래에도 좀 많이 뿌려졌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양념통닭이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통닭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파닭으로 온 치킨인데 저는 파닭소스와 파와 함께 먹었는데, 많이 시큼하지않고, 맛있었습니다. 치킨무를 안먹어도 간이 되더군요. 저는 양념통닭> 파닭치킨> 후라이드치킨 순이였습니다. 치킨맛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더군요. 저희 아내는 후라이드가 제일 맛있다고 하고, 장모님은 파닭이 제일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피클무와 머스타드 소스같은것이 있었는데, 후라이드 치킨 먹을 때 먹으라고 있는거 같네요. 치킨무는 무만 들어있는게 아니라 피클과 당근 같이 생긴 것도 들어가 있어서 조금 독특했습니다. 치킨무도 맛있었습니다. 한마리 반인데 치킨무가 양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자담치킨 맵슐랭 치킨 후기

자담치킨 맵슐랭은 일반 종이포장에 담겨져서 왔습니다. 피클무가 하나 따로 있었습니다.

 

맵슐랭입니다. 약간빨갛게 나왔는데 갈색빛이 강합니다. 깨와 부분부분 고추가 짤려져 있습니다. 

 

깨와 고추가 짤려져서 있는데 생각보다 맵습니다. 저는 매운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진짜 못먹을만큼 맵다 수준은 아니고 적당히 먹을만큼 맵다 수준입니다. 콜라하고 함께 먹으니 크게 맵지 않고 적당히 먹기 좋았습니다. 밥하고 같이 먹으면 안성맞춤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맵슐랭 하나만 혼자서 시켜먹는다면 공기밥하고 함께 같이 먹고 소스에 밥을 조금 비벼먹어도 맛있을꺼라는 생각이듭니다. 맵기 때문에 맥주 안주로도 정말 좋다는 생각이듭니다. 콜라를 먹다가 매우니 맥주가 갑자기 생각나서 치킨을 먹다가 맥주를 사러 가서 같이 한잔 마셨는데 지상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는 자담치킨에서 맵슐랭, 후라이드, 양념, 간장, 파닭 4종류의 치킨을 먹어봤는데 맵슐랭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매운걸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꺼라고 생각하고 매운치킨을 좋아하시는 분은 아마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담치킨 후기

저희가족 모두 치킨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자담치킨 매력에 빠져서 한동안 자담치킨만 시켜먹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있으니깐 계속 시켜먹을꺼라는 생각이듭니다. 주말이나 평일에 특별한 날이 있을 경우 치킨을 시켜먹을 때 자담치킨을 한동안 시켜먹어야겠습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