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공부

부천시청역 커피맛집인 맛남살롱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아내와 아이와 함께 밖에 나와서 맛남살롱에 갔습니다. 평소에 부천시청역 근처에 가면 폴바셋이나 롤링핀에 주로 갔는데, 아내가 맛남살롱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저는 폴바셋 커피라떼를 좋아해서 폴바셋에 가고 싶었지만 아이도 아내와 함께 같이 가봤는지 맛남살롱에서 파는 쿠키를 먹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부천시청역 맛집살롱 위치

부천시청역 맛집살롱은 부천시청역 2번 출구에 있는 이마트 뒤쪽에 있습니다. 

 

부천시청역 맛집살롱 후기

 맛남살롱은 12시부터 22시까지 오픈하네요. 간판이 작아서 처음간다면 찾기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외관은 깔끔하게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여자분들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로 만들어져있었습니다. 바깥에는 테이블 2개가 있었고 의자 4개가 있었습니다. 

 

입구에 뭔가 붙어있어서 봤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11월 24일(화)~12월 9일(월)까지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네요. 가게 안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왜 그런가 했는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때문이였네요. 

 

코로나로 인해서 커피숍 안에서 커피를 먹을 생각은 없었고 어짜피 테이크 아웃을 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테이크아웃을 하니 500원 할인해주네요. 

 

 케이크와 쿠키가 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케이크류는 보통 6500원이거나 7300원이고, 쿠키는 1500원에서 3000원가량 합니다. 케이크 가격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왜 이렇게 비싸냐고 아내한테 물어보니 한번 먹어봤는데 맛있었다고 하는데, 저 혼자 오면 케이크는 못 사먹겠네요.

 

 커피값은 그렇게 비싸지 않네요. 여자분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디저트 값은 비싸게 받고 커피 값은 싸게 받는 것 같네요. 저는 추워서 따뜻한 커피라떼가 마시고 싶어서 커피라떼를 한잔 시키고, 샷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디자인은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로 만들었습니다. 저 같은 남자분들은 앉았을 때 의자만 편하면 되지만 여자분들은 커피숍에 올 때 인테리어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시더군요. 제 아내도 이쁜 커피숍에서 마시는 걸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하던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계단도 있는데 2층으로 가는 계단은 아니고 창고로 가는 계단인데 인테리어로 이렇게 만들었더군요.

 

 

부천시청역 맛집살롱 커피 맛은?

 아이를 주려고 쿠키를 두개 사고, 커피라떼를 샷 하나 추가시켜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저는 라떼를 마실 때 마지막에 끝맛이 우유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것을 좋아하는데 맛집살롱 커피도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였습니다. 롤링핀과 폴바셋 커피와 비슷한데, 조금 더 부드러웠습니다. 맛과 가격만 따져본다면 맛집살롱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커피 맛은 제가 좋아하는 커피숍과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맛집살롱 > 폴바셋 > 롤링핀

가격도 제일 싸고 맛도 제 입맛에 제일 맞으니 앞으로 커피를 마실 때 자주 들릴꺼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집에가서 먹으라고하니 먹겠다고 하면서 쿠키를 먹는데 순식간에 먹더군요. 하나 더 사길 정말 잘했습니다. 아이가 맛없는건 절대로 먹지 않는데, 맛있나보네요. 저도 궁금해서 아이한테 조금만 달라고하니 한조각 떼서 줘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아내와 아이와 함께 밖에 나와서 맛있는 커피도 먹고, 쿠키도 먹으니 정말로 좋은 하루였습니다. 날씨는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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