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공부

인천 양평 칼국수 전문점 갔다 왔어요.

 

주말에 석바위역에 일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갔다가 배가 고파서 근처 음식점을 검색하다가 양평 칼국수집을 봤습니다. 평소 아이가 칼국수를 좋아해서 칼국수 먹으러 가자고 하니깐 정말 좋아하더군요. 내비게이션으로 음식점을 찍고 바로 가니 석바위역에서 5분도 안 걸렸습니다. 주차할 때가 마땅히 없어서 한 바퀴 돌았습니다. 석바위시장이 바로 뒤에 있어서 석바위시장 유료주차장에 세워도 되고, 식당 앞에 도로 가쪽에 차들이 주차되어있는데 저는 도로 가쪽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평일을 제외하고는 주차해도 괜찮다고 주위분들이 말해주셨습니다.

아이가 배가 고팠는지 식당으로 달려가더군요. 식당 앞에서 사진 한 장 찍어달라고 해서 한장 찍어주고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갔는데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정말 기대됐습니다. 배가 고파서 빨리 먹고 싶었는데 다행히 음식이 빨리 나왔습니다. 저는 보쌈을 좋아해서 보쌈도 하나 시키고, 양평 칼국수도 아이와 제 것 2개 시켰습니다.
보쌈을 오랜만에 먹었는데 질기지않고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담백하고 야채도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김치도 맛있어서 한번 먹고 더 달라고 해서 한번 더 먹었습니다.

보쌈이 나온 후,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칼국수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아이를 준다고 조금 덜어낸 후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이가 5살인데 칼국수를 너무 좋아해서 한번 시키면 한 그릇은 그냥 다 먹습니다. 한 그릇만 시켜서 나눠 먹으면 아이도 모자라고, 저도 모자라서 칼국수는 그냥 두 개 시키는 편입니다. 그런데도 이번 식당에서 시킨 칼국수는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이는 조금 남겼고, 저는 다 먹느니 정말로 배가 불렀습니다. 아이가 맛있다고 정말 좋아했습니다. 육수도 얼큰하고, 면도 직접 반죽을 해서 쫄깃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석바위역 근처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양평 칼국수 전문점을 한 번 방문해보세요. 저는 다음에도 석바위역에 지나갈 일이 있으면 또 한번 들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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