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공부

청량리역 신성한방오리 다녀왔습니다.

 

1년동안 들었던 교육이 끝나고 회식을 신성한방오리에서 했습니다. 1년 동안 한 달에 4번씩 갔는데 코로나와 여러 문제들이 겹쳐서 1년 2개월가량 했는데 드디어 끝났습니다. 교육해주셨던 분께서 이 곳이 맛있다고 하셔서 그동안 고생했다고 회식자리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정말로 멋있게 가게를 통째로 저희만 쓸 수 있게 빌렸다고 말씀해주셔서 아이가 있는 저로서는 코로나가 퍼지고 있어서 아직 사람이 많은 식당에 가는 게 꺼려졌는데 다행히 갈 수 있었습니다. 

20분 정도 넘게 벌써 오셨고, 예약을 해서 들어가 보니 미리 상이 다 차려져 있었습니다. 기다리지 않아서 좋더군요. 고구마, 양파, 마늘, 오리고기가 있었는데 1마리에 7만 원하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오리고기 양이 몇 마리는 모르겠으나 성인 남자 4명 먹으니 충분했습니다. 한분은 채식주의자여서 고기를 못 드셔서 3명이 먹었다고 보면 됩니다.

 

 

 

 

 

한분은 채식주의자셔서 김치하고 양파만 드셨습니다. 국 종류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3명이서 먹었는데 저 혼자서 60프로 먹은 거 같고 나머지 두 분이 20프로씩 드신 것 같네요. 저는 고기라면 다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 함께 맛있게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기본 상차림은 상추하고 배추와 나물이 있습니다. 쌈 싸서 먹으니 맛있더군요. 저는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두 선생님께서는 별로라고 하시고 잘 안 드셨는데, 저는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런지 몰라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4명 중에 저만 맛있게 먹은 것 같네요.

 

저희는 1차 밖에 참여를 못해서 반주하면서 먹었는데 같이먹는 선생님들께서 너무 빨리 드셔서 저는 조금만 마셨습니다. 소주하고 같이 먹으니 더 맛있더군요. 다 먹고 나서 볶음밥 2인분 시켜서 먹었는데 볶음밥은 누룽지 같이해서 납작하게 나물과 함께 비벼서 나왔는데 맛있었습니다. 저랑 함께 먹은 선생님들께서도 오리는 별로라고 하시더니 볶음밥은 맛있다고 하시고 잘 드셨습니다. 저는 두 개 모두 맛있게 먹어서 좋았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미친 듯이 먹은 것 같네요. 다른 선생님들은 1차가 빨리 끝나서 2차를 가신다고 하셔서 저희는 좀 더 남아서 얘기하고 가고 싶었는데 10시에 문을 닫는다고 해서 나왔습니다. 8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10시에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리고기를 맛있게 먹었는데, 나머지 분들은 별로라고 하시는 분도 있고,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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