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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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쥐는 왜 나는 걸까?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만큼 인체내에서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동맥을 통해 사지로 뻗어나가 정맥을 통해서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순환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지에서 가장 거리가 먼 다리에서 다시 심장으로 가려면 종아리에 있는 판막을 통한 펌프질이 필요한데 종아리에 문제가 생기면 이러한 펌프질에도 문제가 생겨서 혈액순환에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손 발이 차거나 시린 경우가 이러한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종아리 대표 근육들은?


종아리를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근육으로는 가자미근 (Soleus) 장딴지빗근(Plantaris) 장딴지근 (Gastrocnemius)이 있습니다. 이 3가지 근육은 종아리 세갈래근(triceps surae)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이 근육은 발꿈치힘줄(Calcaneal tendon)이라고 하고 우리가 흔히 아는 아킬레스건(Achilles tendon)으로 발뒷꿈치뼈에 붙습니다.


종아리 근육들의 역할

종아리 세갈래근은 우리가 발뒷꿈치를 들거나 걸을 때 속도를 내기 위해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장딴지 근육 (Gastrocnemius)은 백색근육섬유로 제2형 근육입니다. 짦은 시간안에 강력한 힘을 내기 위해 필요한 이 근육은 100m 달리기나 높이 뛰어오르는 동작을 할 때 특히 많이쓰입니다. 또한 우리가 서 있을 때 균형을 잡고 서 있는 역할을 해줍니다. 무릎을 굽혀주고 발목을 들어줌으로 써 우리가 걸을 수 있게해줍니다. 하지만 무릎을 완전히 굽힌상태에서는 가자미근(Soleus)만 발목을 굽혀주는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장딴지근육은 제2형 근육으로 약해지면 짧아지게 되는 백색근육입니다. 흔히 근육이 약해지면 늘어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장딴지 근육은 기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중력근으로 짧아지게 됩니다.

 

종아리 근육이 약해지게 되는 원인


종아리 근육이 약해지게 되는 대표적인 원인은 혈액순환 장애, 운동 및 스트레칭 부족, 비타민 B1부족, 구두나 힐 같은 뒷굽이 있는 신발 착용, 딱딱한 슬리퍼를 신고 장시간 이동시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아리 근육이 약해지면 나타나게 되는 증상

 

1. 다리에 쥐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근육의 강력한 수축으로 일어나는강축현상으로 빨리 종아리근육을 스트레칭해줘서 근육을 늘려줘야합니다.

2. 족저근막염입니다.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때 발뒷꿈치에서 강력한 통증을 일으키고, 걸을 때마다 뒷꿈치 통증을 일으킵니다. 종아리 근육 약화로 인해 근육이 짧아져서 발목을 위로 드는 동작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게 함으로서 발목의 근육 밸런스를 무너뜨려 족저근막에 과도한 텐션을 주게되어 족저근막의 시작부위인 뒷꿈치쪽 근막에 염증을 생기게 합니다.

3. 허리통증입니다. 걸을 때 종아리는 무릎을 굽혀주고 발목을 들어주면서 앞으로 나갈 때 추진력을 발휘하게 해주는데 이러한 기능이 잘 일어나지 못하게되면 허벅지에 있는 햄스트링(hamstring) 근육의 과도한 활성화로 인해 골반이 틀어지고 이는 허리뼈의 변위를 유발하게 되서 허리통증을 일으키게됩니다.

 

쥐나서 죽을 거 같을 때 해결 방안

 

흔히들 비타민을 보충해주고 족욕을 해주라고 하지만 이는 대체적인 방법일 뿐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고 스트레칭해주는 것 입니다. 종아리 근육중에서도 특히 장딴지근육 내측섬유를 풀어주어야합니다. 폼롤러나 땅콩볼을 이용해서 풀거나 본인이 직접 풀수도 있습니다. 그 후에 스트레칭을 직접하거나 스트레칭 보드를 이용해서 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