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공부

미호박물관(공룡박물관) 다녀왔어요.

 

 

 

남양주에 위치한 공룡박물관에 갔습니다.

날씨가 쌀쌀했지만

주차장에서 내린 강 풍경은 아름답더군요.

아이가 잠이들어서 근처 커피숍에 갔다가

비교적 늦은 시간에 아이가 일어나서 공룡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차에 내려서 유모차 타라고 하니깐

타기는 싫고 자기가 유모차 끌꺼라고

유모차를 미는 아들~

 

 

 

 

공룡이 저기 언덕에 있다고 말하니

유모차를 버리고 언덕으로 마구 달려가네요.

주말 늦은 시간도 차가 많네요

VR체험관이 1층에 있습니다.

 

 

 

 

박물관 전체적인 뷰에요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어서 안타깝네요.

건물은 아주 이뻤답니다.

 

 

 

VR 체험관 앞에

잠에서 깬 듯한 공룡 두마리가 있는데

제 아이는 무서워서 타지 않더군요.

 

 

야외 전시된 공룡보러 가는길

 

공룡보여준다니깐 너무너무 좋아서

평소 같으면 안아달라고도 징징댔을텐데 씩씩하게 혼자서 걸어가겠다고 하네요^^

 

 

짜잔!!! 공룡마을이라고

입구에 이렇게 이쁘게 나무로 만들어넣어서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동그란 곳에 머리 넣고 사진찍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말라위 사우르스 앞에서 한 컷!!

멀리서 보이는게 말라위 사우르스였네요

언덕 밑에서부터 큼직틈직하게 보이던대

대부분의 아이들이 밑에서부터

말라위 사우르스를 보고

달려온답니다!!!

 

 

브라키오사우르스는 말라위사우르스 옆에있는데 두 공룡 모두 너무 커서

아이를 안고 인사시켜주었답니다.

 

 

안킬로사우르스보러 가는 길에

엄마아빠를 따라서 씩씩하게 걸어오네요.

처음보는 공룡인형이 신기한지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머리도 만지고 이빨도 만지고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노래에 나오는 공룡이라서 그런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등에 난 뿔들은 무서워서 못만지다가

제가 먼저 만져보니 따라 만져보네요.

 

 

트리케라톱스 앞에서도 찰칵!!

뿔이 3개라 트리케라톱스

뿔이 5개는 펜트케라톱스

프릴에도 뿔난건 스티라코 사우르스

아이덕분에

저도 공룡공부 제대로 하고 있네요^^

 

 

 

그 옆에도 공룡들이 많이있었는데

아이는 별로 관심이 없더라구요.

사진찍자고 하니 도망가네요

 

 

모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티라노 사우르스

티라모사우르스가 좋았는지

가장 오래 서 있더군요^^

 

 

 

공룡이 좋은건지

엄마아빠랑 같이 나와서 좋은건지

어찌됐든

기분이 좋은지 절 보고 웃어주네요^^

저도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신기한 공룡들이

자기 몸집보다 몇배나 더 크게 

산에 있으니 눈이 똘망똘망하게 커져서

즐거워하더군요.

 

이외에도 공룡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었답니다.

주위에 또래 친구들은 구경하느라 정신없고

부모님들은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공룡들 3마리가 한 곳에 있네요.

싸우고있는지 놀고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가운대로 들어가보라고하니

씩씩하게 잘 걸어가네요.

 

 

박물관 내부가기 전

언덕 공룡전시한 곳의 전체적인 배경입니다.

생각보다 넓어서 사진 한 컷에 담기는 힘드네요.

 

 

아이가 엄마따라서 종종걸음으로 가네요

아이엄마는 걸음이 너무 빨라서 항상 같이가자고해도 너무빠르네요.

같이 좀 가자...ㅠㅠ

 

 

박물관입구

계단이 아주 많네요.

유모차 끌고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는데

입구에 떡하니 유모차로는

박물관 내부 이동하기 힘들다라고 적혀있네요.

 

 

 

입구에서 찍었는데 이쁘게 나왔네요.

아이는 눈이 휘둥그레지고

저는 박제된 나비들이있어서 징그럽더군요.

 

 

화석관 바로 오른쪽엔 큰 공룡뼈모형이있네요.

첨보는 공룡뼈에 신기해하면서

한참을 서있더군요.

 

 

화석관에서 전시된 화석들을 봤는데

징그럽다고 하면서 하나하나

잘 관찰하는 아이엄마.

 

 

 

 

아이뿐만 아니라 아이 엄마도 재미있고 보았습니다.

저도 처음보는거라서 신기한 것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공룡들만 있는게 아니라 곤충들도 있고, 운석들도 있고, 광물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볼꺼리가 정말로 많았습니다.

 

 

 

 

광물관에는 신기하고 징그럽게 생긴

광물들이 많이있습니다.

운석도 있는데 만져볼 수 있게 해주었다.

아이도 만져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공룡전시관앞에서 공룡보고 굳어버린 아이에요.

공룡이 움직이니깐 너무너무 놀라면서도

신기해하더라구요.

 

 

신기한지 한참을 서 있네요.

불러도 대답도없고

멍하니 움직이는 공룡들을 바라봅니다.

 

 

공룡이 이렇게 움직이는데

저도 조금 징그러우면서도

움찔하게 만드네요.

 

 

이구아노돈 앞에서 아이와 함께 찍었네요

여기까지는 아이가 무척 좋아했어요 ㅎㅎ

 

하지만,

 

 

 

 

티라노 사우르스가 무섭게 움직이는데

저희 아이는 이때부터 무서워서

제 품에 쏙 안긴채

다른곳으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앤 갑자기 뜬금포로 왜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트리케라톱스도 이렇게 움직이는데

정말 자연스럽게 잘움직이더라구요

정말 잘 만들었어요.

 

 

 

 

공룡들뿐만 아니라 동물들 모형들도 전시되어있던데, 

박제된건지 모형을 따로 만든건지 잘 모르겠으나

생각보다 조금 징그럽더군요.

 

 

 

옆 전시관에는 이런 동물들이 많이있는데

허접해보였는대도 아이는 좋아하더라구요.

이 방안에서 제일 오래있었어요

 

기념품관앞에서 한 컷

 

 

다시 돌아와서 한컷 찍었어요.

움짤로 만들려고 여러컷 찍었는데

조금 있다가 다시 만들어야 겠습니다.

 

 

VR체험관 아래에는

공룡인형으로 모형 전시관도 있네요.

잘 꾸며 놓았답니다.

 

 

 

아이엄마도 찍어준다니깐 싫다고하다가

포즈잡길래 열심히 찍어줬네요

귀엽습니다.

 

 

기념품관에서 물고기 스티커사줬는데

괜히사준거같네요.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스티커가 딱딱해서

아이 손톱이 다칠까봐 걱정됐습니다.

그래도 잘 가지고 놀더군요.

 

 

 

2층에 위치한 커피숍으로 왔습니다.

아이는 뽀로로과자사줬는데

첨엔 잘 안먹다가 잘먹었드라구요.

 

스티커하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랑 한 컷.

 

옷 보고 즐거우신 아이엄마

 

스티커를 아이가 좋아하는데

스티커가 자꾸 안붙어서

스티커 하면서 자꾸 짜증내는 아이 ㅜㅜ

 

커피숍이 참 이뻤어요.

강이 보이는 뷰도 참 좋았습니다.

우리 가족과 함께여서 더 좋았네요.

 

집가기 엄마 기다리는 아이

앞에 나비 전시관이있는데 징그럽더라구요.

전 이런건 제 스타일이아니더군요.

 

 

집으로 돌아오는길 뷰가 참 이뻤어요.

서울야경이 참 좋다며 우리 이런데 죽기전에 살 수 있겠냐며 운전하며 한탄하는 아이엄마 ❤

 

집에와서 아이는 책쌓으면서 놀다가

제가 책 읽어달라거하고

딸기도 먹고 오늘 하루 끝!!

 

공룡은 퀄리티는 좋으나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가격도 너무 비쌌고

한번은 가볼만한데

두번은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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