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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 오늘부터 등교해서 치게될 시험 5가지

코로나19사태로 인해서 5차례나 연기된 학생들의 등교일자가 오늘(20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개학한지 40일만입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고 가을 대유행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45만 명 고3 학생들의 상급 학교 진학, 사회 직업 진출의 길을 무한정 유보할 수 없다”라고 말하면서 등교배경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과밀 학급은 특별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분반 수업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고3 이외의 학년은 격주, 격일, 주 1회 이상 등교 등의 방식으로 등교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러한 결정이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코로나19 종식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한 번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며 "교육부 등 유관부처 모두 최선을 다하고 부족한 점은 신속하게 보완하면서 대응해나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19일)부로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며 "교육청도 전국적으로 24시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달라"고도 부탁했습니다.

유총리는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등교 수업이 어렵다고 판단하면 신속히 추가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등교 개학을 미뤄달라는 청원에 동의한 인원은 23만명을 넘겼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이러한 조치를 취한 정부의 결정에 의문이 듭니다.

앞으로 등교하게 될 고3들이 치게 될 시험은 총 5가지입니다.

고3 시험일정

5월 21일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5월 말∼6월 초 : 중간고사
6월 18일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6월 모평),
7월 22일 : 인천시교육청 주관 학력평가
7월 말∼8월 초 : 기말고사 

고3학생들 뿐만 아니라 남은 학생들도 등교일자가 일주일 간격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날짜별 등교일자>
5월 20일
고3 - 매일 등교원칙

5월 27일
고2 - 학년 또는 학급별 격주 운영
중3 -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최소 주1회 등교수업)
초1∼2 -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최소 주1회 등교수업)
유치원생 - 원격수업과 등원수업 병행

6월 3일
고1 - 학년 또는 학급별 격주 운영
중2 -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최소 주1회 등교수업)
초3∼4학년 -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최소 주1회 등교수업)

6월 8일
중1 -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최소 주1회 등교수업)
초5∼6학년 -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최소 주1회 등교수업)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자나 확진자가 생기면 매뉴얼에 따라 학교, 교육청, 교육부가 즉각 대응하고 전국 소방서에서 코로나19 전담 구급대가 출동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혹시라도 코로나19감염자가 발생하면 엄청난 후폭풍이 몰려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교육부는 7가지 예방수칙을 발표하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 등교 전 건강 자가 진단 제출
- 몸이 아플 때 등교 금지 등교하면 책상 닦기
- 교실 창문 열어 환기하기
- 학교 안에서 생활할 때는 식사 시간 외에 마스크 착용
- 30초 손 씻기 몸에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교사에게 즉시 말하기

7가지 원칙을 발표하면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또한 "코로나 위기가 심화하면 고교생 등교도 당연히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원격수업으로 다시 전환할 수도 있다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