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곧 다가오니 신발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아식스 신발을 많이 사서 신었습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아무래도 미국회사이기 때문에 서양인들 발을 표본으로 신발을 만들어서 아식스에 비해 불편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식스는 일본회사여서 아시아인들 발을 표본으로 만들어서 아시아권 사람들이 신기에는 아식스가 신발을 신었을 때 더 편하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일본불매에 동참하고 있어서 아식스는 더 이상 사서 신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한동안 백화점과 아울렛 매장을 돌아다녔는데 아디다스는 마땅히 이쁜 신발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신발을 고르던 중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N354가 눈에 띄더군요. 여름에 신기에 정말 시원해보이더군요. 상품평도 하나같이 다 좋아보여서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N354 중에서도 특히 CJ1156-100 (화이트)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런데 역시나 전부 품절이나서 사지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컬러를 보던 도중 CJ1156-001 (블랙)이 아내가 이쁘다고 추천해줘서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이키 신발을 오랜만에 사봤는데, 요즘엔 박스도 이쁘게 디자인되서 나오네요. 전 워낙 오랜만에 구매해서 신기하더군요. N354라고 적혀있고 나이키 마크가 있습니다.
박를 열면 종이에 덮어져 있습니다. 이 순간이 가장 떨리는 순간인 것 같네요.
인터넷에서 봤을 때보다 실물로 보니 훨씬 더 색깔이 깔끔하게 잘 빠졌더군요.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N354은 매시소재로 만들어져서 가볍고 통풍이 아주 잘됩니다. 신발을 신었을 때 정말 가볍습니다. 왠만한 슬리퍼보다 훨씬 더 가볍습니다.
양말을 안신은채로 신발을 신어봤는데, 발가락이 다 보이네요. 그만큼 앞창이 얇게 나온 것 같네요. 아무래도 밖에 신고 나갈 때는 양말을 안신고 나가면 발가락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이기 때문에 양말을 신고 신어야할 것 같습니다.
매시 소재로 되어있어서 잘 찢어질 것 같아서 조심해서 신어야겠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아무래도 신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색감과 디자인은 참 마음에 듭니다.
밑창은 나이키 특유의 아웃솔 와플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발가락은 정말로 잘보입니다. 아무래도 원색으로 된 양말을 신어야겠습니다.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N354은 나이키에서 처음으로 스폰 계약을 맺은 미국인 육상선수 스티븐 프리폰테인이란 선수가 1마일 3분 54초 기록을 기념해서 나온 제품이라고 합니다. 저는 신발을 신을 때 가볍고 편한 것을 좋아하는데, 딱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N354가 그런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이쁘지만 착화감이 정말 제가 좋아하는 아식스 신발을 신었을 때와 느낌이 비슷합니다. 가볍고 시원한게 여태껏 신었던 신발 중에 최고입니다. MSG 조금 첨가하면 신발을 안신고 나간 느낌입니다. 슬리퍼를 신고 나갔을 때 보다 더 편한 느낌입니다. 디자인과 색조합도 독특한게 제 마음에 쏙 듭니다. 단점이라면 발가락이 다 보여서 지하철이나 버스탔을 때 발가락 꼼지락 거리는게 다 보이더군요. 은근히 이게 신경쓰입니다. 보통 270사이즈를 신는데 270사이즈를 사니깐 조금 남습니다. 한 치수 낮게 사시거나 본 치수로 사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마감 퀄리티는 조금 떨어지는데,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것 같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 여름에 가볍고 통풍 잘되는 시원한 신발을 찾으신다면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N354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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