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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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Y 이어폰] 1만원대 가성비 무선 이어폰 하나 더 산 후기

 

 1년동안 잘 쓰던 QCY이어폰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유선 이어폰으로 일주일 정도 써봤는데 도저히 줄이 걸리적거려서 못쓸 것 같아서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더 좋은걸 살까 싶었는데 그동안 QCY 이어폰을 쓰면서 불만이 전혀 없어서 기왕 쓰던 거 한번 더 사서 쓰기로 했습니다. 가격도 싸고 제가 성격이 급한 편이라 수없이 떨어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잘 작동이 되었습니다. 뽑기를 잘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한테는 좋았습니다. 고음질의 음악이나 소리를 듣고 싶고 갈구하시는 분이라면 QCY이어폰은 적당하지 않은 것 같고, 저같이 막귀에 아무렇게나 들려도 크게 상관없으신 분들이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그렇다고 음질이 딸리거나 지지직거린다거나 그러지는 않고 딱 만원에서 2만 원대 유선 이어폰 음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일반인이라면 아마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20만 원에서 30만 원 넘는 무선 이어폰도 살까 싶어서 친구에게 빌려서 한번 들어보았지만 저는 크게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무선 이어폰은 휴대성과 간편하게 작동할 수 있는 것을 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용방법도 크게 어렵지 않고, 조작도 간단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다 사용하기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잘 썼고 떨어뜨리거나 잃어버려도 크게 타격이 없는 QCY이어폰을 한번 더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QCY 이어폰 개봉 후기

 

 주문한지 일주일 정도 걸린 후에 받았습니다. 처음에 주문하고 받았을 때보다는 오래 걸리더군요. 전화해보니 주문량이 많아서 조금 늦어서 죄송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저 같은 분들이 많아 주문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겉은 이렇게 포장되어있습니다. 두 번째 사는 거라서 크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처음 살 때는 유선 이어폰만 쓰다가 무선 이어폰을 싸게 사서 굉장히 좋았는데 두 번째 사는 건 덤덤하더군요. 잃어버리지 말고 떨어뜨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흰 상자를 열어보면 이렇게 박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QCY 이어폰이 있고 밑에는 보증서와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박스는 고급스럽지 않고 딱 2만 원짜리 상품 사면 포장되어있는 그냥 그저 그런 박스입니다. 안은 그래도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어서 손상이나 흠집은 전혀 가지 않았네요.

 

이번엔 잃어버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잘 써야겠습니다. 그래도 유선 이어폰만 일주일 정도 쓰다가 다시 무선 이어폰 쓸 생각을 하니깐 기분 좋더라고요. 

 

 일주일 후에 가방 안에 있던 이어폰을 발견했습니다.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어폰 2개가 돼버려서 하나는 와이프를 주고 하나는 제가 쓰기로 했습니다. 와이프도 일주일 정도 써보고 싸고 음질도 괜찮은 편이고 좋다고 하네요. 저같이 덤벙대고 성격 급하셔서 물건을 잘 떨어뜨리거나 잃어버리시는 분들은 비싼 무선 이어폰보다는 이렇게 저렴한 QCY 이어폰을 마음 편히 쓰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