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오초 본드가 묻었을 때 해결방법
강력/5초(오초) 본드를 사용하다가 실수로 손에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 장난감이라든지 어린이용 책 등 일반 본드로는 붙지않고, 강력/5초(오초) 본드를 이용해야만 붙는 경우가 많더군요. 많은 양의 강력/오초 본드를 사용하다가 본드가 흘러내려서 실수로 손에 묻거나 몸에 묻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군요. 이번에도 아이 책을 붙여주다가 다량의 본드를 사용하여 붙이다가 흘러내려서 본드가 손에 묻어버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소량이라서 금방 닦고 물로 씻었는데도 금방 붙어버리더군요.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지만 이제는 많이 경험해서 사진까지 찍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그럼 어떻게 5초(오초)/강력 본드가 손에 묻었을 때 어떤 방식으로 제거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로션을 이용하는 방법 (가장 간단하고 편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넷에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넷에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간단하고 본드가 잘 떼지는 방법입니다. 본드가 마를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리고 우선 집에 있는 로션을 잔뜩발라줍니다. 로션에 있는 유분기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손쉽게 손에 묻은 본드를 뗄 수 있습니다.
때를 밀어주듯이 로션을 잔뜩 바른 후에 손톱을 이용해서 긁어주는 형식으로 떼줍니다. 움짤에서 보여지는 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아프지도 않고 간편하게 뗄 수 있습니다. 본드가 묻은 양에 따라 시간이 다소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묻은 양이 많아서 20분 정도 로션을 잔뜩 바른 후에 손톱으로 긁어냈습니다. 손톱으로 본드가 묻은 부위를 떼다보면 어느 순간 로션이 다 마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로션을 아낌없이 듬뿍 더 발라주어서 떼주시면 됩니다.
20분 정도 로션과 손톱을 이용해서 강력/5초(오초) 본드를 떼낸 결과 손에 깔끔하게 떼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본드가 손에 안묻게 조심하는 방법이지만 손에 묻으면 로션을 잔뜩 묻혀서 손톱을 이용해서 떼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신문지를 깔고 비닐장갑을 끼고하면 손에 묻을 일이 없는데 아무래도 귀찮아서 그냥 했다가 20분 낭비했습니다. 다음에는 귀찮더라도 신문를 깔고 비닐장갑을 끼고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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